*봄 바다가 보이는 카페*
눅눅지 않은 인생길에
수많은 애환과 기쁨이
뒤엉켜 돌아가는 세상에
지금도 종일토록
창밖을 내다보고
서성이는 수많은
마음이 있습니다
한창 일할 나이에
자신에 의도와는
상반된 현실이 참으로
답답한 세상입니다
걱정해서 될 일이면
얼마나 좋겠습니다
울적한 마음에 오늘은
바다로 나왔습니다
때 이른 봄 바다엔
갇혀 있던 사람이 붐벼
날로 번지는 코로나로
위험하단 생각도 들지만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어서 빨리
건강한 세상이 돌아와
그리운 친구도 만나고
모두가 함께했으면 합니다
커피 한 잔만으로도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이
아닌가 합니다~~~*
출사 중에 느낀 마음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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