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연
*강원도 새명소 로미지안*
한 시간 반가량
산책을 하고 나서 약속 장소인
카페 아라미스를 향했다.
거기에서 정성껏 다듬어진
로미지안 테마공원이 한눈에 조망되었다.
가리왕산 700미터 고지 평원에 들어선
로미지안은 하늘 땅 바위 나무 인간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우리가 꿈에
그리던 무릉도원에 왔음을 금방 상기시켜 주었다.
돌멩이 하나 풀포기 하나 그냥 예사롭게
그 자리에 그냥 머무르는 것이 아니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로미지안 주인장의
섬세하고 완벽한 아이디어와 손길이 녹아
이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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