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푸른 들녘 속으로 *
회색빛 하늘에
비가 오다 바람이 불다
변덕을 부리던 날씨가
오랜만에 강렬한
햇볕이 쨍쨍 내리쬐고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흐르며 나를 지남철처럼
푸른 들녘으로 끌어내어
마음이 통한 새사람이 함께
푸른 들녘으로 나왔습니다
나올 땐 망설였지만 풀꽃
향기를 맡고 기분이 풀려
어린 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누가 누가 더 잘하나 하늘
높이 팔짝 뛰기를 합니다
늘 콘크리트 벽에
갇혀 살며 앞만 보고 달린
도시 생활에 먹는 거로
스트레스를 풀은 덕분에
공중 부양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왜냐면 예쁜 들꽃이
방글거리며 반갑게
맞아주며 향기를 날립니다
오랜만에 너그러운
마음에 함께 웃고 즐기며
예쁜 계절 그리기를 합니다
때론 세상이 버겁지만
웃자 그리고 멀리 보고
건강도 챙기며 우정을 다지자~~~*
자연에서 배우는 마음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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