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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산책과 휴식의 명소

 

김영래

 

*휴식과 산책의 명소*

 

가을 향기가 날리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할

무렵이 다가오면

 

어디든지 훌쩍

떠나고 싶은 충동에

가을을 몹시도 타나 봅니다

 

오늘은 기분 전환을 위해

야외로 나가 들꽃도 보고

가을 향기에 취해 보렵니다

 

똑같은 세상인데

어떤 사람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즐기는데

 

어떤 사람은

움켜쥐는 욕심에

작은 이익에 눈이 멀어

 

자신이 판

구덩이에 빠져 허우 적

거리며 눈뜬장님 처 럼

 

안간힘을 쓰며 아까운

세월을 낭비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느 의사도 고칠 수 없는

지독한 중증으로 나날이

마음에 병이 깊어만 갑니다

 

 

잠깐 머물다 가는 인생

오늘 이 순간이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과거로 묻혀 버립니다

 

항상 자연을 가까이하며

새로운 기운을 충전하면

마음이 늙지 않는 밝은 얼굴에

인생이 보석처럼 빛납니다

 

인생의 최고의 시절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고 느끼고 사색하며

스스로 터득하는 겁니다

 

가을은 과실과 알곡이

여무는 결실에 계절

농사 중에 가장 으뜸은

변함없는 화목한 인간관계

 

아무도 상처 받지 말고

가슴 뛰는 열정으로

오늘이 지상 최고의

 

날인 것처럼

마음과 우정을 합하여

아름답게 그려 나가자

 

아주 작은 풀잎도

서서히 붉게 물들며

가을 향기를 날립니다~~~*

 

 

양수리에 풍경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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