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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맑고 푸른 봄 소풍

김영래

 

*맑고 푸른 봄 소풍*

 

푸른 봄 이란 계절은

생각만 하여도 마음이

설레고 너무 좋습니다

 

오늘같이

맑고 화창한 날은

그동안 갇힌 생활에

 

보상이라도 하듯이

가까운 곳으로 간소하게

봄 소풍을 가렵니다

 

싱그러운 들녘에

눈부신 풀꽃 향기가

활기찬 생동감을 줍니다

 

마치 아련한 옛날

산책길에서 타는 목마름에

신선한 옹달샘 한 모금 마시듯

 

너무도 시원하고

기분이 상쾌합니다

삶이란 복잡한 시간 속에

 

이렇게 좋은 날도

다가오는가 봅니다

그래서 또 희망을 담습니다

 

이 세상에서

누구나 귀한 사랑을

받고 태어난 단 한 번

뿐인 소중한 인생입니다

 

잠시 어렵고 힘들어도

꽃피는 봄날을 자축하며

아슬아슬한 버거운 순간을

슬기롭게 잘 이겨냅시다

 

이번 주말엔

집에만 있지만 마시고

가까운 곳으로 떠나

가족과 함께 꼭 행복하세요~~~*

 

 

푸른 초원에서 충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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