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래
*깊은 산골 토속 여행*
빠르게 발전하는
현대 사회에서 남보다
뒤 쳐지지 않고 낙오되지
안으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몸이 마음을 쫓아가지 못하고
더위에 지쳐 흐느적거린다
이럴 때가 바로
쉼과 휴식이 피로할 때다
아마도 내 몸속에 흐르는 피는
강원도 토속 체세포가
아직도 고스란히 그대로
가득 차 있는가 보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그리운 토속적 향수가 도져
여름이면 깊은 산골로 발길을 옮긴다
이끼가 낀 청정 계곡엔
다슬기와 산천어가 있고
새 소리 바람 소리 풀꽃향기
유년기에 주입된
서정적인 동심은
평생을 따라다닌다
나의 내면을 성장시킨
산골 마을 토담집 정서가
오늘날 힘들고 지친 나에겐
없어서는 안 될
행복의 비타민 같은 존재고
크나큰 활력소가 됩니다
어렵고 버거운 세상이지만
너무 애쓰지 마시고 잠시
나를 돌보며 챙기시고 쉬어갑시다
한 번뿐인 인생길은
빨리 가시려면 혼자 달리시고
멀리 가시려시면 함께 가는 겁니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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