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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양수리 은행나무 길

김영래

 

*양수리 은행나무 길*

 

또 한 시절이 지나가며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한잎 두잎 떨어져 내리더니

 

어느새 수북이 쌓여

노란 양탄자를 산책로

아름답게 깔아 놓았습니다

 

인구 밀도가 한적한

강 마을에는 사시는 분 은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도시보다

자연을 가까이하며

집집마다 애견을 키우고

 

산책과 사색을 중요시하며

지극 정성으로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의 소유자입니다

 

산책로에서 만나는 강아지는

서로를 킁킁거리며 다가서

인사를 나누면 견주는 자연스레

 

덕담을 나눕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미소로 인사를 나누며

존중하는 것입니다

 

천국을 만드는 법은

그윽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과 비움으로

선한 눈빛 교감을 하며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사람도 존중하는 분 이 십니다

아무도 상처 주지도 받지도 말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하시길 마음속으로

뜨겁게 빌어봅니다~~~*

 

 

오늘도 참 감사한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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