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봄에오는눈*
얼마 남지않는
겨울이
가는 길이 아쉬워
가다가 돌아와
마지막 눈발을 휘날리며
하얀 세상을 만든다
홀로가는 눈길에
보고푼 그리움이
한층 더 부풀어 올라
그대를 생각하면
때론 구름속에
있는것 같기도하고
포근한 눈꽃속에
앉자 있기도한 그리움
가까이 있는것 같기도 한데
아득히 먼곳에 있는당신
달려가면 멀어저 가고
아픔이 소멸될쯤 다가오는
신기루 같은 심술쟁이
그래도 애타게 그리워 하면
늘 안개속에 서있는
미지에 당신
겨울이
가는 길이 아쉬워
가다가 돌아와
마지막 눈발을 휘날리며
하얀 세상을 만든다
홀로가는 눈길에
보고푼 그리움이
한층 더 부풀어 올라
그대를 생각하면
때론 구름속에
있는것 같기도하고
포근한 눈꽃속에
앉자 있기도한 그리움
가까이 있는것 같기도 한데
아득히 먼곳에 있는당신
달려가면 멀어저 가고
아픔이 소멸될쯤 다가오는
신기루 같은 심술쟁이
그래도 애타게 그리워 하면
늘 안개속에 서있는
미지에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