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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풍경

그림자

 

 

 

 

 

 김영래

 

 

그림자

 

겨울의 끝자락에

저녁 노을이

하늘을 곱게곱게 물들이자

 

겨울 나무가

강물에 자신을 빛추며

이쁘고 곱게 화장을 합니다

 

푸른 초록을 꿈꾸며

봄 향기를 그림니다

 

푸르른 잎이 피면

새들이 찾아와

행복한 보금자리

집을 짓겠지

 

그리고 아침엔

즐거운 노래를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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