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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등대지기

 

 

 

 

  

하루가 저물어
보초를 서는
우뚝선 등대 에게

햇님이
일과를 끝내고
경레를 하며

저멀리
수평선 넘어로
사라져 간다~

붉게 물든 저 하늘처럼
나 그대 가슴에
물들고 싶다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몽한적인 색채로
내마음 곱게 곱게 그리고
모든걸 전하고 올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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