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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꽃

우리의 사랑

 

 

 

             

 

 

 

 

 

 

 

 

 

 김영래

 

*우리의 사랑*

 

안개가 강물로 내려와

차분한 분위기로

내마음 알아 차리듯

 

비를 좋아하던 그사람의

모습을 곱게 그린다

  

실날같은 스침이

필연이 되어 

 

소중한 인연으로 다가와

목마른 내 가슴에 

 

기다림의 미학이 되어

설레임과 기쁨이 되었지

 

만나면

뜨거운 마음으로

진솔한 사람의 향기 내게주었지

 

나의 허전한

고독과 영혼을 일깨워

 

푸른 새싹 움트게 하고

또다른 세상을 나는 보았네

 

밤이면 달빛에 구름가듯이

고운꿈 속으로 내게 다가와

 

기다림의 내마음

그동안 밀린 이야기 들려주면서

사랑의 꿈결로 충렁거렸지~~~**

 

비가오면 생각나는 기다림의 상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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