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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꽃

연꽃밭 사이길로

 

 

 

 

 

 

 

 

 

 

 

 

 

 

 

 

 

 김영래

 

*연꽃밭 사이길로*

 

안개비 그치고

햇님이 행차 하시자

 

선명한 푸른 하늘이

흰구름 만들며

멋지게 하루를 장식을 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생쾌합니다

눈이 부시게 화사한

연꽃밭 사이길로 느리게 걸어갑니다

 

새벽이슬 안고 진흑탕 속에서

탐스런 연꽃 봉우리가

갓 피어난 싱그러움으로 

 

긴목줄기 쭉뽑고

방글방글 아침인사를 합니다

 

첫손님으로

잠자리가 찾아와 간지럽히며

예쁘게 피어나길 속삭입니다

 

첫나들이 나온 아기 오리가족도

물장구를 치며 술레잡기를 합니다

 

오늘은 모든것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연잎의 넒은 잎사귀 처럼

좋은 마음으로 우리에 사랑

은구슬 품어 않듯이

마음에 담아두고 기억하렵니다~~~***

 

연꽃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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