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춘천 금병산 잣나무숲*
새로 개통된 춘천행 전철을 타고
떠나는 산행은 도시를 벗어난다는 마음에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한적한 북한강을 끼고
달리는 차 창밖에는 평화로운 풍경이 지나간다
금병산은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역에서 하차하여
역전 앞에서 춘천의 별미인 막국수로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바로 옆
김유정 문학관을 관람을 하고
느긋하게 산행을 시작하였다
조금올라가자 입구부터
울창한 잣나무숲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산림욕 장소로는 참으로 좋은 곳이었다
여름철에 다시 와 숲 속에서
조용히 머물며 책 한 권을 읽고 가면 좋을듯싶다
산등성이에 올라서자
아람들이 토종 소나무가 아름답게 줄비 하다
정상에서 보는 전망은
춘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완만한 코스에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산행으로 추천합니다
높이 652M로 하산길에
저수지와 한지아트겔러리도 가볼 만하다 ~~~*
문학 기행과 겸한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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