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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외로운 이름 모를새

 

 

 

 

 

 

 

 

 

 

김영래

 

*외로운 이름 모를새*

 

아침마다  산책을 할 때면

가끔 만나는 회색빛 새가 있다

 

두루미도 같고 외가리도 같고

정학한 학명은 모르지만

 

하여튼 멋지고 우아한 자태로   

늘 혼자 생활한다

 

사계절 내네 머물고 있는 걸 보면

철새는 이니고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사랑하는 짝을 사별하고 못 잊어

떠나지 못하고 텃새가 되어번린 걸가

 

외롭고  고독한 생활을 청산하고

올해는 꼭 짝을 찾아

행복한 가족을 이루길 꿈꿔봅니다~~~*  

 

 

 

새가족 아기 새를  상상 해본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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