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열차로 떠난 개나리 꽃길*
해마다 이맘때면
떠오르는 노란 개나리 꽃길을 못 잊어
휴일날 아침 이른 새벽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 낫습니다
올해도 그 길을 다시 찾아 가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피어나는 반가운 그길
청명하고 파란 하늘엔
뭉게구름이 솜사탕처럼 피어오르고
창창 밖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온통 노랗게 색칠을 한 노란 세상은
황홀한 마음으로
가슴을 울렁이게 합니다
우리는 정답게
밀린 이야기를 나누며 철길을 걸어갑니다
꿈결 같은 노란 천국에
노란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보며
아름다운 노란 추억을
멋지고 예쁘게 그려봅니다
이날에 감동을
오래도록 간직되며 기억될 겁니다
오늘도 사며시
좋은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
온통 노란 꽃길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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