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가을에 즐기는 쌈밥*
하루가 다르게 색칠을 하며
노랗게 물들어 가는 가을 들녘
좋은 기운 가득한
마음으로 함께 모여
텃밭 에서 이제 막 뽑아온
싱싱한 쌈 체에 청양고추 송송 썰어 넣고
갖은 양념에 잘 버무려진 쌈장
거기다 이슬 맺힌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
주거니 받거니
이거야 말로 사람 사는 향기다
고향 냄새 가득한
보글보글 끓는 청국장
뜨끈뜨끈한 윤기 흐르는 밥 한 공기
푸근한 마음에 정겨운 웃음소리가 울려퍼진다
참으로 즐겁고 소중한 자리 이었습니다
거기다 덤으로 약초 공부하고
일거양득 에다 기분 전환 하고 왔습니다~~~*
신선한 야채 먹고 건강 공부 한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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