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시월에 마지막 밤*
가을이 깊어져
아름다운 단풍을 날리며
떠나가는 시월에 마지막 밤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
잡을 수는 없지만
아쉬운 마음에
멋을 알고 낭만을 즐기는
벗님 들이 함께 모여
가을을 사랑하는 마음에
낙엽이 쌓이는 산장에서
별 밤 음악회를 열고
가을 송별식을 하였습니다
모닥불은 활활 타고
주고 받는 정겨운 한잔술
음악에 취하고
달빛에 취하고
분이기는 무르익고
낙엽은 쌓이는데
시월에 마지막 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며
또 이렇게 아름답게 지나갑니다 ~~~*
음악에 취하고 달빛에 취하며 보낸 가을 송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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