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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자연 속의 얼음꽃

 

 

 

 

 

 

  

 

 

 

 

 

 

 

 

 

 

 

                                        

김영래

 

*자연 속의 얼음꽃*

 

강물에 안개가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되고

 

구름이 바람을 타고

눈이 되어 다시 내린다

 

돌고 도는

우주에 순환 범칙에

 

겨울 산천이 분칠을 하고

협곡 사이를 휘몰아쳐

 

굽이굽이

돌아온 강줄기가

 

긴 여정에

남한강에 합류하여

 

산촌 마을

앞을 지나 유유히 흐르며

 

산이 많은 지형에

겨울 산수화를 그렸습니다

 

나는 정월달 이맘때면

산꼭대기로 올라가

 

하늘이 내려주신

자연 화랑에 서서

 

바람과 안개가

그려놓은 경이로운 풍경을

  

경건한 마음으로

위대한 자연의 작품에

느낌 관람을 합니다 

 

참으로

형용하기 힘든 

감동에 매료되 

 

황홀경에 빠져들며

넋을 놓고 바라봅니다

 

향기로운 풍경에 취해

맑은 마음을 다스리는

뜻깊은 날입니다

 

울창한 겨울나무가 주는

숲 속의 행복한 기운이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자연에서 찾은 느낌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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