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7080 청바지 콘서트*
빠르게 흘러간 세월
바쁘게 살아온 나 날
고생한 만큼 보람있게
아이들은 잘 성장하여
감사하고 고맙다
이제야 잠시
한숨을 돌리는데
중년이 되어 버린 모습
무언가
놓쳐 버린 아쉬움에
음악에 다가선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짬짬이 시간 내어
갈고 닦고 연습하여
추억에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설레 이며
기다려 왔는데
하필 공연 시작 전
소나기가 내린다
황급히
우산을 받쳐 들고
낭패 스런 얼굴을 하는데
귀에 익은 멜로디
아름답던 젊은 날에
초상이 오버랩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료되고 기쁨의
열광에 빠져든다
최선을 다하여
열창하는 모습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한 사람도
자리리 뜨지 않고
박수와 환호가 물결친다
젊음에 그 시절을
그리워 하는 중년은
힘이 흘러 넘친다
이날
음익을 사랑하는
진지한 모습은
참으로 감격스럽고
소중한 만남에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우중에도
함께 하신 모든 분에게
뜨거운 마음으로 행운을 빕니다 ~~~*
장소 하늘 농원
출연 하신 분
사회 성악가 최용석 교수
가우사이 에콰도로
싱어상 수상자 박강수 정든밴드
미소락 통키타 포크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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