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스스로 찾는 행복*
올해는
유난히 변덕스런
소나기가 내리더니
푸른 초원을
온갖 꽃을 피우고
야생화 천국을 만들었습니다
시절의 느낌 산책과
관찰은 빼놓을 수 없는
크나큰 기쁨입니다
사람의 걸음마다
각자에 다양한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예쁜 들꽃을 보고도
빠르게 지나가는 무관심
걸음을 멈추는 눈빛
지긋이 눈을 감고
향기를 맡아 보며
음미하는 마음
양팔을 벌리고
함 밖 웃음에 감탄사와
꽃들과 대화를 나누는 감성
조금만 나를 내려놓고
느리게 사색하면
또 다른 세상이 보입니다
푸른 초원과 오솔길
나무와 하늘도
들꽃과 새 소리도
모두가
행복에 만드는
소중한 느낌에 재료입니다~~~*
초원에 물든 노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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