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황홀한 야생화 오솔길*
그렇게도
변덕을 부리며
비바람을 몰아치더니
푸른 하늘에
한 충 높아지고
하얀 구름을 띄워
가을 향기를 피웁니다
동구 밖
숲 속 오솔길 에는
온통 노란 으로
눈부시고 찬란한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었습니다
오르고 내리는
발길 구비 마다
탄성이 절로 납니다
들꽃 향기에
저절로 힐링이 되는듯합니다
자연 속에 있을 땐
깊은 영혼이 정화되어
참 마음이 평온합니다
정신이 맑게 씻긴 듯
상쾌한 발걸음에
자연에 감사함을 배우며
가다 섰기를 반복하는데
어디선가 뻐꾸이
노랫 소리가 메아리치니
어떤 화가도
흥 내 낼 수 없는 오색찬란한
자연에 색채는
이 얼마나
찬란한 환희 인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에 창이 맑게 닦여집니다~~~*
들꽃이 만발한 오솔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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