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새처럼 자유롭게*
돌아온 철새를 보며
문득 하늘을 날고 싶은
마음에 나래를 펴본다
자유란 집착을
내려 놓을 때 비로소 생기는
마음에 덕목이 아닐까
많이 욕심을 가질수록
그것에 예속되고 마는 것 같다
끝없는 요구가
나를 힘들게 하고
점점 더
자신의 자유를
잃어버리는 것같다
요구를 적게 가질 때
작은 기쁨을 알게 되며
한층 더 자유로워 지는듯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하니
사물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스치고
지나가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다
물결이 만든 무늬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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