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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찬란한 야경 속에서

 

 

 

 

 

 

 

 

 

 

 

 

 

김영래

 

*찬란한 야경 속에서*

 

아침에

떠오른 밝은 햇살이

희망을 열어주고

 

꽉 짜인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

석양을 물들이고 사라지자

 

도시에

불빛이 또 다른 화려한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서울에 살면서도

무언가 놓쳐 버린 듯

 

허전한

마음이 드는 것이

무엇 때문일까

 

빠르게 변하는 세상은

눈부시게 발전하는데

낙오 되지 않으려 애를 쓰지만

 

나 지금 제대로 잘살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는 마음에

독백을 하며 밤하늘을 바라본다~~~

 

외국에 온듯한 화려한 서울에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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