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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연두색 오솔길

 

 

 

 

 

 

 

 

 

 

 

 

 

 

 

 

 

 




 

김영래

 

*연두색 오솔길 *

 

일 년 중 이맘때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

연두색 이파리가

 

이제 막 피어나

나를 강마을 오솔길로

지남철처럼 끌어당긴다

 

초록으로 진해지기 전에

설레는 마음으로

느낌 산책을 나선다

 

이 순간은

마음이 부자가 되어

누구도 부럽지 않는 넉넉함으로

 

자연에 감사함으로

동공이 활짝 열려

눈이 호강을 한다

 

오늘은

산도 보고

강도 보고 꽃도 보며

 

마음이 예쁜

소중한 인연을 만났으니

참으로 행복하고 수지 맞는 날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소통에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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