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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푸른 바다에 싱그러움

 

 

 

 

 

 

 

 

 

 

 

 

  

 

  

 

 

 

 

 

 

 

 

김영래

 

*푸른 바다에 싱그러움*

 

푸른 단풍 터널을 지나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올라서면 가슴이 탁 트이고

 

답답했던

마음이 후련해지며

기분이 상쾌해진다

 

말 못하고 애태우던

목어가 날개를 달고

하늘 높이 날아간다

 

아득한 지평선

저 넘어는 무엇이 있을까

한참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모서리진 마음이

곱게 다듬어져 충만함으로

가슴 깊이 저장된다

 

갈매기에

배웅을 받으며

돌아서는 발길에

가슴 한 켠 이 뭉클해진다

 

오늘은

참 감사한 마음이 든다

꽃도 보고 산도 보고

바다도 봤으니 행제한 날이다~~~*

 

하늘도 꽃도 모두가 아름답게 보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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