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노을 카페에 축배*
찬바람 속에서도
따사로운 햇살이
물들지 못한 이파리를
붉게 물들이려
힘찬 빛 내림으로
하늘 스크린에
황홀한 그림을 그리며
풍성한 구름 전시회를 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창 넓은 카페에서
변화무쌍한 하늘에 취해
상상에 날개를 달고
그 오묘함에 매료되
넋을 놓고 바라보다가
찻잔 속에 구름을 섞고
고운 햇살을 담아
사랑에 눈빛을 마주치며
감사함에 축배를 듭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렇게
고운 빛으로 아름답게 그리며
넓은 하늘을 담고 싶군요
참으로
아름다운 하루가
가슴을 훈훈하게 합니다~~~ *
하늘도 구름도 나무도 모두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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