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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응시의 행복 사색

 

 

 

 

 

 

 

 

 

 

 

 

 

 

 

 

 

 

김영래

 

*응시의 행복 사색*

 

한 주 동안 부딪치는

수많은 정보 속에

기억이 터지도록

 

난무하는 말의 성찬에

머리에 부화가 걸릴 줌이면

또 떠날 줌을 알아차리고

 

배낭을 울러 메고

휴식과 사색으로

옳고 그름이 아닌 되 삭임으로

그 무게를 걸러냅니다

 

언어를 넘어

고뇌와 망각을 내려놓고

앵글 속으로 또 다른 세상을 봅니다

 

느낌의 감성은

응시에 기쁨에 취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섭취합니다

 

이때 비로소

세월과 시간이 모든 걷을

집어삼킨 게 아니라

 

신이 주신

최대에 선물임을

알아차립니다

 

오늘도 살아 있음을

하늘에 감사드리며

응시에 행복에 취해갑니다~~~ *

 

몰입의 무아지경 황홀경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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