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응시의 행복 사색*
한 주 동안 부딪치는
수많은 정보 속에
기억이 터지도록
난무하는 말의 성찬에
머리에 부화가 걸릴 줌이면
또 떠날 줌을 알아차리고
배낭을 울러 메고
휴식과 사색으로
옳고 그름이 아닌 되 삭임으로
그 무게를 걸러냅니다
언어를 넘어
고뇌와 망각을 내려놓고
앵글 속으로 또 다른 세상을 봅니다
느낌의 감성은
응시에 기쁨에 취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섭취합니다
이때 비로소
세월과 시간이 모든 걷을
집어삼킨 게 아니라
신이 주신
최대에 선물임을
알아차립니다
오늘도 살아 있음을
하늘에 감사드리며
응시에 행복에 취해갑니다~~~ *
몰입의 무아지경 황홀경 속에서~~~*
'자작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워지지 않는 마음 (0) | 2015.01.07 |
---|---|
그리운 갈색 추억 (0) | 2014.12.11 |
눈보라가 부는 날 (0) | 2014.12.05 |
내 마음속에 풍경 (0) | 2014.12.04 |
하얀 눈이 내린 날 (0) | 2014.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