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겨울강의 눈빛 사색 *
추운 겨울이지만 '
자세히 관찰하며
꽁꽁 언 어름 속에도
무수한 생명채가
칼바람과 싸우며
희망에 봄을 기다립니다
똑같은 겨울 같지만
해마다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는 사람에 건강한 마음도
해마다 달라지며
그때그때 따라서
변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살아있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기쁨의 눈빛 사색을 합니다
혹독한 추위지만
어름 속 작은 풀잎도
철새와 고라니도
꽃피는 봄날까지
모두가 무사히 살아남길
간절이 바라며 찰칵거립니다 ~~~ *
겨울 강에 산책은 마음에 창을 열어주며 눈을 뜨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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