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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달리며 보는 풍경

 

 

 

 

 

 

 

 

 

 

 

 

 

 

 

 

 

 

 

 


 

 

김영래

 

*달리며 보는 풍경*

 

오월에 끝자락에

화사한 꽃길이 질 푸른

녹음 속으로 사라져 갑니다

 

너무도 푸른 초원을 좋아했던

마음이 어느새 불볕더위 속에

나무 그늘을 찾는 시절이 됐습니다

 

숱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내 마음속에

잠재된 어린 시절의 소풍이

 

아련히 떠올라

지금도 이렇게 가끔

자전거 소풍을 즐깁니다

 

산다는 건 그런 것

그리운 추억을 먹고

사는가 봅니다

 

오늘도 아름답던

추억을 반추하며

또 다른 추억을 그려갑니다

 

5월은 언제나

있는 그대로만 보아도

마음이 풍요롭고 흐뭇한

 

많은 기쁨을 내려주는

고맙고 감사한 계절입니다

참으로 행복한 휴식입니다~~~*

 

땀 흘린 운동 후 먹는 행복한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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