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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꽃

해바라기 언덕길

 

 

 

 

 

 

 

 

 

 

 

 

 

 

 

 

 

 

 

김영래

 

*해바라기 언덕길*

 

이제 하늘이 한층 높아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 냄새가 난다

 

촘촘히 쌓인 산맥 사이로

꼬불꼬불 휘어진 고갯길이

한낮엔 힘들어 서둘러 출발해

 

언덕 위에 올라서자

상쾌하고 신선한 바람이

풀꽃 향기를 싣고 와 코끝을 간지럽힌다

 

가슴 깊숙이 폐활량을

활짝 열고 크게 숨 호흡을 하며

도시에서 쌓인 앙금을 헹구어냅니다

 

광활한 해바라기밭은

눈이 시원하고 가슴이 탁 트입니다

꽃은 벌 나비를 불러 모으고

 

여인의 가슴에

설렘이 출렁거리고 여기저기서

감탄에 탄성이 메아리칩니다

 

카메라 앵글은 또 다른 세상에

아름다움이 가득 차 황홀한 풍경 속에

그윽한 향기 머금 미소가 피어납니다

 

오늘도 깊은 산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뜻깊은 여행의

심취해 감사함으로 물들어갑니다 ~~~*

 

 

꽃도 사람도 자연 속에 동화되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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