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안갯속에 꽃길*
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가을 꽃길에 안개 산책길
사람마다 수많은 생각이 있고
가치관과 관념에 차이가 큽니다
수많은 희노애락을 겪고 나니
작은 풀잎과 꽃 한 송이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고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안갯속에서 보는 앵글 속은
또 다른 무아지경을 봅니다
산다는 건 그런 것
보는 각도에 따라
아름다운 생각이 달리 보입니다
오늘도 하늘과 땅이 주는
안개와 들꽃의 기쁨에 취해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빠져듭니다
나는 지금보다 더 잘사는
목표가 큰 성공한 부자가
아니라도 아무 상관 없다
그냥 이렇게
작은 기쁨을 느끼며
충분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느림에 미학을 즐기며 살리라~~~*
강마을에 사는 내 마음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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