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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철새가 떠나려 하는가 봅니다

 

 

 

 

 

 

 

 

 

 

 

 

 

 

 

 

 

김영래

 

 

*철새가 떠나려 하는가 봅니다*

 

 

봄기운이 성큼 다가오고

버들가지에 물기가 오르면

떠날 시절을 알아차리고

 

 

철새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머나먼 여행을 위해 휴식을 취하며

떠날 준비를 하는 가봅니다

 

 

백조의 날렵한 몸매로

긴 목을 뽑고 비상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곡선이었는데

 

 

이제 자연이 베풀어 주는

호젓한 아름다운 운치는

내년을 약속해야 할 것 같습니다

 

 

향기 좋은 커피 한잔과

많은 기쁨을 준 여유로움이

삶에 사색을 풍요롭게 했는데

 

 

노을 속에서 바라보는

자연과 톡특한 미학이

나의 내면을 영적 성장을 시켰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감사함에 물들어 축복에

아름다운 하루가 지나갑니다~~~*

 

 

 

자연을 바라보는 행복의 마음에 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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