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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암 능 바위 회룡사 계곡

 

 

 

 

 

 

 

 

 

 

 

 

 

 

 

 

 

 

 

         

 

 

김영래

 

*암 능 바위 회룡사 계곡*

 

맑고 화창한 주말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어

화사한 꽃길을 열어줍니다

 

오늘은 무거운 삶에 시름을

헹궈 내려고 유서 깊은 고찰

회룡사 언덕길을 올라갑니다

 

겨울을 이겨

늘 푸른 소나무 향기가

가슴 깊이 전해옵니다

 

암반 계곡 실 폭포에

산천어가 노닐고

산새들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올라올 땐 힘들고 땀이 나지만

산사에서 마시는 약수 한잔은

가슴이 시원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무궁한 역사를 지켜본 고목 사이로

고요한 평안을 주는 정적이 흐릅니다

오늘은 산도 보고 꽃도 보고

 

마음 까지 맑게 정화하는

참으로 마음이 넉넉한

유쾌하고 기분 좋은 날입니다~~~*

 

 

 

땀 흘린 후에 마시는 약수 한잔에 청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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