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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마음이 멈추는 보리밭 길

 

 

 

 

 

 

 

 

 

 

 

 

 

 

 

 

 

 

 

 

 

 

 

김영래

 

*마음이 멈추는 보리밭 길*

 

도시에 생활이란 화려한 것 같지만

꽉 짜인 일과에 빈틈없는 일정으로

분주하고 바쁜 나날이 연속이니

 

가끔은 내가 나를 달래며

맑고 쾌청한 쪽빛 하늘에

푸른 초원을 꿈꾼다

 

지내 놓고 보니 고향 집의

협소하고 가난한 살림에도

푸근한 낭만이 있었듯 합니다

 

오늘은 자전거 산책을 하다가

반가운 보리밭을 만났습니다

눈 부신 태양과 물결치는 보리밭

 

마음이 가는 데로

유유히 흐르는 맑은 강을 따라

힘차게 페달을 밟고 달려봅니다

 

풀 꽃향기 속을 한 바퀴

신나게 돌고 나면 마음이 한결

상쾌해지고 기분 전환이 됩니다

 

달리는 그 맛은

중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오늘도 밝은 미소를 듬뿍 담아갑니다 ~~~*

 

 

 

 

달리다 멈추며 느끼는 푸른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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