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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천상의 화원 들꽃 속에서*
푸른 초원에 들꽃이 흔들리는
눈부신 꽃향기 속으로 걸어갑니다
홀로 가는 이 길이 너무도 아름다워
그리 음을 섞어 마시며 멈춰서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을 바라봅니다
소식도 없는 그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렇게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데
가슴은 분명 기쁨으로 가득 찼는데
너무 예뻐도 눈물이 나는군요
황홀한 마음에 탄성이 절로 납니다
나 지금 감동에 눈물 인가요
젖은 눈으로 들꽃 잔치를 합니다
푸른 하늘 아래 꽃 빛으로 물든
자연이 내려준 선물을 만끽하며
내 마음을 담아 꽃잎 속에 시를 씁니다
살아 있는 기쁨을 자각하는
감사한 하루가 멋지게 지나갑니다
오늘은 참으로 흐뭇한 날입니다~~~ *
자연에서 배우고 자연에서 느끼는 행복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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