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작 시방

천상의 화원 들꽃 속에서

 

 

 

 

 

 

 

 

 

 

 

 

 

 

 

 

 

-

 

 

김영래

 

*천상의 화원 들꽃 속에서*

 

푸른 초원에 들꽃이 흔들리는

눈부신 꽃향기 속으로 걸어갑니다

홀로 가는 이 길이 너무도 아름다워

 

그리 음을 섞어 마시며 멈춰서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을 바라봅니다

소식도 없는 그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렇게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데

가슴은 분명 기쁨으로 가득 찼는데

너무 예뻐도 눈물이 나는군요

 

황홀한 마음에 탄성이 절로 납니다

나 지금 감동에 눈물 인가요

젖은 눈으로 들꽃 잔치를 합니다

 

푸른 하늘 아래 꽃 빛으로 물든

자연이 내려준 선물을 만끽하며

내 마음을 담아 꽃잎 속에 시를 씁니다

 

살아 있는 기쁨을 자각하는
감사한 하루가 멋지게 지나갑니다

오늘은 참으로 흐뭇한 날입니다~~~ *

 

 

 

자연에서 배우고 자연에서 느끼는 행복학교~~~*

 

'자작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개 일출을 바라보면서  (0) 2016.07.15
연꽃이 피는 계절  (0) 2016.07.10
초원에서 느끼는 풀꽃 바람   (0) 2016.06.30
노란 살구가 떨어지던 날  (0) 2016.06.28
자전거에 행복을 가득 싣고  (0) 201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