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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연꽃이 피는 계절*
변덕스러운 날씨에
불볕더위를 동반한 마른장마에
장대비가 오락가락하여도
시절을 거역하지 못하고
예쁜 연꽃이 만발하였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수많은 스침과 만남 속에
소멸하는 인연과 다가오는 인연
참 많은 사연이 오고 같습니다
연꽃에 향기를 따라
소중한 인연이 찾아 왔습니다
모든 것이 변하고 떠났는데도
늘 그 자리에서 선과 사색을
중요시하며 마음공부에
정진하는 바른 자세와
변함없는 그 마음이
너무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람 향기와 연꽃이 만났습니다
진흙 속에 피어난 연꽃처럼
정신 건강을 정화 시키는
인동초 같은 향기로움이 되소서~~~*
연꽃 향기 속에 만난 인연의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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