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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안개구름의 자정에 시간 *
내가사는 강 마을에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풍경이 바뀌며 또 다른
그림으로 정서적인 마음의
안정제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밤사이에 장대비가 세차게 내리더니
안개구름이
산언저리를 타고 내려와
몽환적인 풍경을 그렸습니다
장마철에만 볼 수 있는
운치 있고 멋진 장면입니다
이런 날은 조용히 벤치에 앉아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어도
선한 마음에 눈이 맑아지고
힐링이 되는듯합니다
오늘은 하늘이 그려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위대한 자연 앞에 많은 걸 생각해봅니다
참으로 유익하고 소중한
내가 나를 되돌아보는
자정에 시간이 되었습니다~~~*
안개구름이 주는 묵언에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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