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가을 향기 속으로 들어간 날*
가을이 점점 깊어가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자
여기저기서 전화가 오고
마음과 마음이 합하여
한적한 들녘길을 걸어보자며
황토 흙길을 밟아봅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도 지나갑니다
갈대숲도 지나고 예쁘게 물든
단풍 호수 도지나갑니다
한 줄로 나란히 서서 가는 이 길이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만남입니다
가을을 풍요롭게 만드는
들꽃 향기에 가슴을 활짝 열고
큰 숨을 몰아쉬며 맑은 공기를 만끽합니다
행복이란 크고 위대한 것이 아니라
소소한 작은 것이 모여 함께하는 마음
미소와 배려에 말 한마디가
세상을 아름답게 보이게 합니다
때론 어렵고 힘들어도 생각해 보면
위기는 나를 바꾸는 찰나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붉게 물든 단풍도 바라보고
계곡 물 흐르는 물소리도 들어봅시다
오늘은 함께하는 소통으로
많은 걸 보고 느끼고 즐기며
기분 전환을 하고 돌아갑니다~~~~*
가을 속에서 느끼는 넉넉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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