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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진

그리움을 불러온 노을 바다

 

 

 

 

 

 

 

 

 

 

 

 

 

 

 

 

 

     

    김영래

     

     

    *그리움을 불러온 노을 바다*

     

     

    분주한 일상은

    꽉 짜인 일에 매달려

    정신없이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한주가 훌쩍 지나간다

    한해 한해 갈수록 피로가 회복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음이 감지한다

     

    점점 말수가 적어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가끔은 넓은 바다가 보고 싶다

     

    산다는 건 모든 시름을

    털어 내며 참고 이겨 내는 것

    어제의 아픔을 망각 속에 묻고

     

    새로운 희망을 충전하고

    모든 시름을 털어 버리러

    또 바닷바람을 쐬러 왔습니다

     

    파도가 만든 물결무늬에

    발자국을 남기며 한참을 걷고 나면

    이상하리 만치 기분이 상쾌해진다

     

    석양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면

    황홀한 노을에 내 마음이

     

    바다 향기와

    하늘 냄새에 취해

    꿈이 춤추기 시작한다

     

    어린아이처럼 가슴이

    두근거림으로 수취인도 없는

    내 마음에 편지를 써봅니다~~~*

     

     

     

     

     

    자연이 베풀어준 치유에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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