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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가을 바다에 노을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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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가을 바다에 노을 사색*

 

하루가 다르게 찬 바람에

겨울로 성큼 다가갑니다

멀어져 가는 붉은 단풍

 

너무도 아쉬운 마음에

산에 가면 바다가 보고 싶고

바다에 오면 석양 하늘이 보고 싶다

 

떨어져 가는 이파리마다

푸르던 여름날에 무늬가

퇴색돼 빙그레 돌며 떨어져 내린다

 

나뭇가지 마디마디마다

애절한 사연을 담아

낙엽 우표를 붙이고 떠나갑니다

 

 

작은 섬이 아름다운 건

굽은 소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다가 아름다운 건 끝없는 수평선과

 

 

매일 매일 뜨고 지는

아름다운 노을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에 신비함은 너무도 오묘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석양 하늘에 붉은 물감을 풀어

기다림에 미학을 선물합니다

 

 

향기 좋은 커피 한잔에

그리움을 섞어 마시며

아름다운 하루를 장식합니다

 

 

오늘은 상당이 수지맞는 날입니다

아름다운 섬도 보고 바다도 보고

지는 해님을 내 손안에 담아보는
또 다른 추억을 만들며 즐겼습니다

 

내가 바다를 찾는 것은 인생에

소중함을 알아 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오늘도 자연에 감사 함을 배우고갑니다~~~*

 

 

 

 

하루하루가 너무도 소중한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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