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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푸른 마음이 찾는 호수

 

 

 

 

 

 

 

 

 

 

 

 

 

 

 

 

 

 

 

 

김영래

 

 

*푸른 마음이 찾는 호수 *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떨리던

아름다운 추억이 서려 있는 곳

 

가벼운 지갑으로도

내 푸른 청춘을 달래던

눈에 익숙한 아름다운 산책길

 

세월이 많이 흘러

격세지감이지만

대구만 내려오면

 

꼭 한 번씩 들려 가며

나는 추억을 섞어 푸른 하늘을 마신다

봄인가 했더니 꽃잎이 떨어져 내린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산책과 휴식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예쁜 마음이 지나갑니다

 

갑자기 나도 재롱이

우리 집 뽀삐가 보고 싶습니다

예쁜 애완견만 보면 찰칵거립니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며드는 하늘과 푸른 호수

오늘은 푸름에 안겨 쉬어 가렵니다~~~*

 

 

 

수성못 향기의 푸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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