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노을과 바다 구름 사이*
유난히 바다를 좋아하는 나는
해 질 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오늘도 또 바다로 오고 말았습니다
바다는 태풍이 불고
한바탕 모래가 뒤집어져야
깨 끝이 정화되고 맑아집니다
땅에는 햇볕과 비가
번갈아 적절히 내려야
알곡이 여물어 풍성해집니다
사람의 마음도
어렵고 힘든 고난을
몸소 겪고 체험한 뒤에야
하루하루가 소중함을 알고
알차고 짜임새 있게 사용하며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지혜가 생긴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기쁨이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빛나는 기쁨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웃음이다
다양한 생각과 성격이
맞물려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많이 보고 느끼고 사색하며
사랑이 피는 마음이 됐으면 합니다 ~~~*
내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노을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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