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래
*절정의 단풍 속으로*
어차피 잡을 수 없는
떠나는 가을이라면
그 속에 들어가 만끽해보자
가까운 사람끼리
절친한 친구 이웃사촌 이라도
보고 느끼고 소통할 수 있음은
꽤 괜찮은 인연입니다
지금 이 순간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그건 시절을 놓치지 않고 즐기며
살아있는
작은 기쁨을 배우며
제대로 사는 겁니다
너무도 황홀한 풍경의 매료되
여기저기서 탄성이 절로 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행복이 별겁니까
자기만족이 행복입니다
스스로 찾는 기쁨이란
소소한 일상에도
얼마든지 깔려 있는데
밟고 서 있으면서도 느끼지 못하면
메마른 감성 때문이고
바쁘게 정신없이 앞만 보고 뛰는
삶에 얽매인 욕심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라도
자기만의 목에 그릇을 가지고 있다
욕심을 비우고 자기 목을 알아챌 떼
그때 비로소 가볍고 작은 행복을 느낀다~~~*
행복이란 아무리 널려도 느끼지 못하면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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