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봄이 오는 길목에서*
겨우네 찬 바람에 시달린
메마른 갈대숲에 철새
한 쌍이 날아들어 따스한
햇살 아래
정답게 사랑을 나누고
언 땅에 푸른 기운이
쏘옥 쏘옥 돋아나고
봄의 전령사 버들강아지가
솜털이 보송보송 피어나자
여기저기서 훈풍이 불어옵니다
세상이 아무리 시끄럽고
어수선해도 카메라 앵글 속에
보이는 자연계는 평온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세상에서 가장 좋은 벗은
본인 자신이 아닌가 합니다
끊임없이 다가오는
장애물 경주처럼 알 수 없는
어렵고 풀기 힘든 일이 연속이지만
나를 구할 수 있는 가장 큰
힘도 본인 자신 속에 있다
가장 소중한 나를 사랑하자
자연 속에서
스스로 턱득하는 마음은
어떤 난관이 닥쳐도 의연하게
대처 할 수 있고
보고 느끼는 감성을 통해
메마른 인생이 풍요해진다~~~*
자연에서 배우는 감사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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