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봄 바다에 노을 낚시*
세상이 갈수록
세분화 되고 전문화되어
자기 분야를 벗어나면
정확하게 감을 잡지 못하여
당황하고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다 삶이 다르고
서로 각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다른 각도로 세상을 봅니다
성격도 다르고 취미도 각양각색입니다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며
어수선하여 삶이 엉클어져
머리가 복잡할 때도 푸는 방식도
서로 달라 움직이지 않고
집에만 조용히 있으면서도
평안을 찾으며 행복을 느낀다
나 같은 경우는 부단히 움직이며
보고 느끼며 오감을 활용하는
방랑 기질이 다분히 함유된듯하다
나이가 들어가면
집에만 있다간 차치하면 부딪친다
삶에 모든 화는 입에서 나온다
오늘은 노을 바다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노을 사색에 잠겨
잠시 안구 정화를 하며
자연의 감사함을 주입하렵니다~~~*
부딪치기보다는 살짝 비켜 가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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