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노을 꽃이 물드는 바다*
삶이란 모두가 비슷한
같은 길을 걸고 있을 땐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너무도 바쁘게 꽉 짜인
일상에 발목이 잡혀
옴짝달싹 못하다
하늘이 내린 형벌로
바이러스가 날이 갈수록
전국으로 퍼져 나가자
갑자기 시간이 남아돌아
내가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일력으로
안 되는 일이 존재한다는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잘 챙기지 못하고 소홀히 한
가족과 좀 더 다정한 자리를 함께
하라는 하늘에 뜻이 아닐까 합니다
지혜의 깨달음 이란
어렵고 힘든 일을 겪을 때
찾아오는 배움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잘 사용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하늘이 하는 일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세상의 이치는 잃는 게 있으며
반대로
얻는 것도 있는 겁니다
필경 무슨 까닭이 있을 겁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것도
대단한 행운입니다~~~*
불평불만은 삶에 아무 도움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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