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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양수리에 언덕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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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양수리에 언덕 카페*

 

이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붑니다

장마 홍수 소나기도 아련합니다

 

파란 하늘은 껑충 높아졌고

솜사탕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가을 날씨입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등줄기에 땀이 배던

무던히도 덥고 힘들던 날도

 

이제 지나간 추억이 됐군요

모든 것이 지네 놓고 보면

찰나고 한 순간 입니다

 

오래된 반가운 친구가

강마을에 찾아왔습니다

너무도 반갑고 즐거운 만남입니다

 

친구는 삶의 활력소입니다

나이를 먹어도 마음은 언제나

유년기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향수의 지난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다가 하루가 지나갑니다

 

옷은 신상품이 좋고

친구는 오래 묵은 구수한

소통의 마음자리가 으뜸입니다

 

모두가 무사하게

어려운 시절 잘 넘기시고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세요~~~*

 

 

 

우정과 커피를 함께 버무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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