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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두물머리 아침 일출

 

 

김영래

 

*두물머리 아침 일출*

 

세상에 태어나서

수많은 희노 애락을 겪고 나자

점점 말수가 줄어들고

 

홀로 있는 비중이 늘어나며

먼가 의미 잇는 생활을 하고자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여행을 다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사진으로 남기자 생각했고

 

내 마을에 느낌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앵글 속에 빠져들며

 

환희와 기쁨을 경험하며

밤잠을 설치며 이른 새벽에

출발하는 부지런한 발길에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한다

사진은 기다림에 미학이다

캄캄한 밤중에 도착하는 열정

 

그 매력은 무엇일까

찰칵거리는 금속성

셔 터 소리에 알 수 없는

 

무아 지경에 빠져들며

자아도취에 기쁨과

감동의 눈물이 난다~~~*

 

앵글 사색에 새벽을 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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