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그곱던 꽃이 집니다*
겨우내 기다리 던 봄을
맞지 하고 연두색 새싹에
경이로운 눈빛에 그 얼마나
가슴 뛰는 설렘에 열광했던가
이제 눈부신 찰란함을 지나
꽃잎이 떨어져 내립니다
카메라 렌즈에
비치는 저 여심도
화사한 분홍빛 꿈을 남기고
찰칵 거리는 셧터 소리에
추억을 그리며 미소 짓지만
과거 속으로 돌아갑니다
떨어진 꽃잎이 사방으로
흩어져 바람에 휘날리며
한 시절이 지나갑니다
격세 지감이지만
참으로 빠른 게 흐르는
세월이 아닌가 합니다~~~*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하세요~~~*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중 산책 커피 한잔 (0) | 2021.05.27 |
---|---|
비 온 뒤 수채화 꽃길 (0) | 2021.05.25 |
인천 바다 열차 (0) | 2021.05.21 |
꽃잔디 호수 둘래길 (0) | 2021.05.19 |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0) | 2021.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