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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신선한 산림욕

김영래

 

*신선한 산림욕*

 

예전 같으면

인생에 목표를 계획하고

희망을 안고 전력 질주했지만

 

요즘 세상엔 멈춤 없이

나날이 번져나가는 전염병에

안전지대의 경계가 모호하고

 

사람 만나기가 두렵고

행동반경이 좁아져

인간관계가 멀어지고

 

자신의 의도와는

상반되는 일이 전계되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로 같은 안개 정국에

사람의 가치관도 사는 곳에

따라 변화를 거듭합니다

 

숨 막히는 꽉 짜인

도시에 삶이란 스트레스의

연속으로 지치고 힘들어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휴식과 쉼을 그리워한다

세상 이치란 다 좋을 순 없지만

 

얻는 것이 있으면

반듯이 잃는 것도 있다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쳐 해야 한다

 

행복이란 어떤 희생을

전제로 아픔과 고뇌를

먹고 성장하는 내면의 창이다

 

가장 행복한 가치는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며

즐겁고 쉼이 있는 삶이다

 

건강을 잃으면 논어 명언과

팔만대장경을 똘똘 외어도

휴지 조각처럼 쓸모가 없다

 

어린 시절 무한정으로

보고 느끼던 맑은 구름과

울창한 숲과 나무 향기가

 

보물처럼 귀하다는 걸

많은 대가를 치르고서야

어렵게 바꿀 수 있었습니다

 

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 것 인가

그것은 순전히 본인 목이다~~~*

 

 

정신의 평화는 삶의 만족과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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